'응답하라 1988' 박보검, 혜리에게만 앵기는 '모성애 사랑법'...여심 자극

2015-12-12 09:22:47

응답하라1988 박보검 택이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박보검이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모성애(?) 사랑법'으로 여심을 흔들었다.
 
11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1회에서 택이(박보검)은 유독 덕선(혜리)에게만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에 홀로 남아 바둑 연습을 하던 택이는 음식을 전해주러 왔다가 그가 다 먹을 때까지 옆에 있어준 덕선에게 천연덕스럽게 커피 좀 타달라고 했다.
 
이어 물을 가져다 달라, 그 다음에는 따뜻한 물로 해달라고 계속 부탁했다. 결국 택이는 잔뜩 짜증한 덕선에게 얻어맞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택이가 덕선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택이 아버지 최무성이 "택이는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엄청 앵기고 부탁하고,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깍듯하다"고 말한 것 처럼 택이 특유의 사랑법이었던 것.
 
평소 조용하고 좀처럼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택이가 최근 덕선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설렘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보호본능을 유발하는 '모성애 사랑법'으로 또 한 번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88년 쌍문동 골목을 통해 우리네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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