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나래, "무명시절 굿 했지만 잘 안돼 돈 돌려 받았다"

｜ 2015-12-15 01: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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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캡처

힐링캠프

'힐링캠프'에 출연한 개그우먼 박나래가 어려웠던 무명시절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 게스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긴 그녀, 이국주&박나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박나래는 신인시절 방송에 나가지 못해 삼각김밥과 라면으로 버티며 개그우먼 생활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친한 무속인 언니가 있는데 제게 '굿을 하라'고 하더라. 돈이 없었는데 연예인 D.C를 해주겠다며 54만원짜리 굿을 27만원에 해줬다. 400년 된 나무에 가서 징을 치고 꾕과리를 치며 하루종일 기도를 했다. 하지만 며칠 뒤 '너 잘 안되고 있으니 돈을 돌려주겠다'고 해서 27만원을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박나래는 며칠 뒤 언니한테 연락이 왔다며 "꿈에 할머니가 나와 '나래가 잘 안될 것 같으니 돈을 돌려주라'고 해서 27만원 돌려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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