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스키 시즌에 맞춰‘에너지간식’출시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쌀쌀한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 시즌이 시작됐다.
스키를 타러 간다고 하면 가장 먼저 장소나 장비, 의상에 대해서만 고민하지만,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해줄 수 있는 간식 준비는 장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스키는 20분에 120Kcal 정도가 소모되는 고강도 운동이다. 이에 중간 중간 에너지를 보충해줄 수 있는 간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식품업계에서는 스키장에서도 주머니 속에 쉽게 휴대할 수 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에너지 간식을 출시, 스키마니아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돌(Dole)이 출시한 ‘돌 트리플바 블루베리’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엄선된 3종류의 과일에 견과류와 씨앗을 원물 그대로 담아 과일 맛과 바삭한 견과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바(bar)타입의 제품이다. 에너지 소모가 많은 겨울철 스포츠 활동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고, 휴대가 간편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씨알푸드의 ‘79콘시리얼바’는 특히 튀기지 않고 구워서 옥수수의 맛을 살린데다 아몬드, 크랜베리, 호박씨, 블루베리 등이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구미를 당기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키장에서는 원물의 영양분이 농축된 드라이 푸드, 말린 제품들도 좋은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말린 간식의 대표주자 ‘육포’의 경우 소·돼지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각종 육류, 어류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제품이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다향오리는 지난해 엄선된 국내산 오리고기만을 갈아서 건조시킨 ‘나는 오리 육포다’를 출시했다. 칠리맛과 치즈맛 등 2종의 특제 소스가 동봉돼 있어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샘표는 슈퍼 푸드로 불리는 알래스카산 연어를 사용한 연어포 ‘질러 깜놀 연어’를 선보였다. 연어를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연어포’로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오메가3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영양간식이다.
체력소모가 큰 스키는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온 음료를 준비하면 추위로부터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다.
코카콜라의 ‘지코 오리지널’은 99.9%의 코코넛워터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코코넛음료로 땀으로 배출된 전해질과 수분 보충에 탁월하다.
롯데칠성음료의 ‘허니사랑 유자사랑’은 벌꿀의 달콤함과 유자의 상큼함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특히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100%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겨울철 감기 예방에 좋은 유자청 농축액이 들어있다.
사진= Dole, 코카콜라, 롯데칠성음료, 샘표, 다향오리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