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2막 시작, 달달함&감동&위기가 함께하는 관전포인트 넷

2015-12-21 09:11:10

오 마이 비너스 관전포인트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가 흥미진진해지는 가운데 중간 점검 관전포인트가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오 마이 비너스' 11회부터는 영호와 강주은(신민아)을 비롯해 드라마 주역들이 겪게 될 갈등과 상처, 위기가 예고됐다.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관전포인트 4가지를 짚어봤다.
 
▲ 소지섭 신민아, '소신 로맨스' 행보는?
 
영호와 주은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한 후 '소신 로맨스'를 이어갔던 상황. 하지만 가홍 후계자로 나서게 된 영호가 불미스런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다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위기감을 높였다.
 
그룹 가홍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민실장(최진호)은 주은을 자신의 공식적인 사생활이라고 소개하는 영호를 걱정했었다. 민실장은 영호와 주은의 사이를 이홍임(반효정) 회장이 알게 될 경우 둘에게 가혹한 일이 벌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던 것. 

이에 두 사람의  '소신 로맨스'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겨운 유인영, 위태로운 연인의 앞날은?
 
우식(정겨운)과 수진(유인영)은 각각 주은의 전 남자친구와 고등학교 친구로, 주은을 배신한 채 연인이 된 사이. 하지만 우식은 주은이 어려움에 처하면 달려가는 등 미련이 있는 듯한 모습이다. 때문에 수진은 우식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한 채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급기야 10회에서 수진은 회사일로 신경 못 써 미안하다는 우식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네 사람의 러브라인 구도에 어떤 변화가 올 지 이목이 집중된다.

▲ 소지섭은 가홍 후계자 자리에 안착할 수 있을까?
 
10회에서는 가홍의 후계자로 나선 영호의 행보를 방해하는 최남철(김정태) 이사의 음모가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최이사는 우식과 합심해 영호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가홍 이사회에 이사진을 불참시키거나 영호와 안나수의 스캔들을 기사회 시키는 등의 계획을 실행했다.
 
또 그간 가홍을 위해 헌신했던 최혜란(진경)은 급기야 홍임으로 부터 본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참고 지내던 혜란이 행동에 나서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성훈, 정혜성. 그리고...
 
'오 마이 비너스'에는 눈물 나는 감동도 준비돼 있다. 미국으로 입양된 준성(성훈)이 자신을 버린 친엄마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밝혀지게 될 아픔, 준성에게 계속 고백하는 이진(정혜성)의 이야기가 대기중이다.
 
또 영호의 친아빠 성철(최일화)이 암치료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성철이 어렸던 영호에게 상처를 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밝혀진다.
 
달콤함과 눈물, 위기까지 그려지는 '오 마이 비너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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