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작품 선택 어려움 없었다`

'오빠생각' 임시완, "작품 선택 어려움 없었다"

｜ 2015-12-22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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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 작품 선택 어려움 없었다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순수한 잔상이 많이 남아 작품 선택했다."

배우 임시완이 영화 '오빠생각'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오빠생각'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대본을 보고 나서 처음 느꼈던 순수함이 잔상에 많이 남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 이 영화는 해야겠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택에 있어서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시완은 '대본을 보고나서 내가 그동안 너무 현실에 치여서 순수성을 잃고 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본만 봐도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 순백함, 깨끗함을 느낄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다. 오는 1월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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