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대반점` 이연복, 수제자에게 `대결서 지면 자폭해라` 승부욕 자극

'중화대반점' 이연복, 수제자에게 "대결서 지면 자폭해라" 승부욕 자극

｜ 2015-12-24 10:36:40

가

'중화대반점' 이연복, 수제자에게 "대결서 지면 자폭해라"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SBS플러스 '강호대결 중화대반점'에서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가 사부의 승부욕을 폭로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26일 방송되는 '중화대반점'에서는 4대 문파 대가들의 자존심을 건 마지막 대결이 펼쳐진다.

각 문파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총 3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이른바 피날레를 장식할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코스 요리' 대결을 선보이게 된다.

현재 3승으로 여경래 파와 동률을 이루고 있는 이연복 파의 수제자 최형진 셰프는 스승 이연복의 승부욕을 언급하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 셰프는 "바다를 품은 해산물 코스라는 우리 문파의 주제에 맞게 '게살 새우집'이란 요리를 가지고 나왔다"며 "감자채를 활용해 접시를 만들고 그 안에 알새우, 게살소스 등을 버무려 함께 즐기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연복 사부님께서 이번 대결에 앞서 특명을 내리셨다"며 "이번 대결에서 이기지 못하면 아예 '자폭을 하라'고 말씀하시더라. 이 자리에서 전사할 각오로 요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수제자의 '돌발 폭로'에 이연복 셰프는 민망한 표정을 지으며, "최형진 파이팅"이란 외마디로 제자를 응원했다.

'중화대반점'은 26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SBS플러스 제공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