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류혜영이 혜리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서 보라(류혜영)가 선우(고경표)에게 동생 덕선(혜리)를 부러워하는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포장마차에서 만난 선우와 보라는 덕선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선우는 "덕선이가 애교도 있고 사람 기분 좋게 하는 그런게 있다"라고 말을 시작했다.
보라는 "그게 부러워 사람들이 덕선이 좋아하잖아. 애교도 많고. 사람 좋게 하는 매력이 있어"라고 인정했다. 이어 "아빠한테 스스럼 없이 안기고 뽀뽀하고. 어떻게 그렇게 하지?"라며 혜리의 성격을 부러워했다.
선우가 "누난 아빠랑 안 친해요?"라고 묻자 보라는 "절대. 난 그렇게 못해"라며 정색했다.
선우가 "그러고보니 누나랑 아빠는 안 친한 거 같아. 아저씨랑 무슨 일 있었어요?"라고 되묻자 보라는 "내 성격 탓이겠지. 너 나 만나서 고생이 맞다"라고 받아쳤다.
다시 선우는 "난 누나 성격 좋은데. 나 미친놈이죠?"라며 실실 웃었다.
사진=tvN '응답하라 1988'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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