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포스터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tvN 새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세 주인공이 함께 있는 포스터가 공개됐다.
25일 '시그널' 측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이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그널'은 '응답하라 1988'의 후속작으로 '미생',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세 명의 톱배우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스터 속에는 주인공 3인방이 선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시그널'은 현재의 형사와 과거의 형사가 무전기로 교감하며 장기미제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 극 중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과거와 현재의 형사가 한 공간 안에서 마치 한 팀이 처리해야 할 사건을 멋지게 해결한 뒤 회포를 풀고 있는 듯한 모습이 묘한 느낌을 준다.
극 중 프로파일러 박해영의 이제훈과 베테랑 여형사 차수연의 김혜수는 현재의 인물. 반면 1980년 대에 활약했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은 과거의 인물로 등장한다.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을 뛰어 넘어 같은 공간 안에서 융화된 듯한 세 사람의 모습이 단절된 듯 하면서도 이어져 있어 눈길을 끈다.
'우리의 시간은 이어져 있다'는 강렬한 문구를 통해 시공을 뛰어넘어서라도 장기 미제사건을 해결하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와함께 세 배우의 개별 포스터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주인공 3인방은 각 포스터에서 미제사건 해결을 바라는 듯 간절한 눈빛을 담아냈다. 포스터 한 켠에는 각 배우의 명대사로 극 중 비장하고 간절한 심경을 전한다.
tvN 개국 10주년 드라마 '시그널'은 내년 1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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