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달의 연인' 캐스팅...고려 14황자 왕정

2015-12-28 13:51:35

지수, 달의 연인 합류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배우 지수가 드라마 '달의 연인'에 합류한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
 
지수는 극 중 고려의 14황자 왕정 역을 맡아 생애 첫 사극에 도전한다. 왕정은 고려 태조 왕건의 14번째 아들로 형들과는 판이하게 다른게 사랑만 받고 자랐다. 장난끼 많고 귀여움 받는 천상 막내 캐릭터로, 누구 하나 싫어하는 사람이 없고 언제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매력남이다.
 
특히 밝은 매력이 가득한 14황자 왕정은 그 동안 지수가 선보였던 캐릭터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성격을 지닌 인물. 이에 전작인 MBC '앵그리맘'과 KBS2 '발칙하게 고고'에서 다소 무겁고 어두운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연기한 지수가 어떻게 고려의 매력적인 황자로 변신할지 주목된다.
 
'달의 연인'은 2016년 하반기 SBS 편성이 유력한 가운데, 사전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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