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 정진영 등에 업고 화려한 귀환

2016-01-05 08:40:10

'화려한 유혹' 최강희, 화려한 귀환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최강희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정진영을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실세임을 입증했다. 
 
4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에서는 맨 몸으로 쫓겨날 위기에 처했던 은수(최강희)가 건강을 되찾은 석현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는 허락 없이 본가로 돌아온 일주(차예련)를 꾸짖는 석현(정진영)에게 ‘여보’, ‘당신’ 등 애교 있는 말 한 마디로 녹아 내리게 만드는가 하면, 하루 전 만해도 자신을 무력으로 대했던 일도(김법래)에게 ‘어머니’라는 호칭을 받아내는 등 강석현가(家)의 실세로 올라섰음을 과시했다.
 
특히 누구의 말에도 꿈쩍 않던 강석현을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은수라는 것을 깨달은 주변 인물들은 서서히 은수 앞에서 꼬리를 내렸다. 
 
지금까지 첨예한 대립각을 세워오고 있는 차예련과의 독대에서 은수는 한 층 더 독해져서 돌아온 모습을 보여 주었다.
 
마음에 없는 고마움을 표하는 일주에게  은수는 “널 내 옆에 두고 서서히 피 말릴 거야. 네 스스로 뭘 잘못 했는지 말 할 때까지”라며 오싹한 복수를 예고했다. 
 
극  말미에서는 불법 증여와 증여세 포탈혐의로 형우(주상욱)에 의해 수갑이 채워지는 은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과연 은수와 형우, 두 사람의 복수의 행방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일으켰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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