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각오 같은 거 없다. 무조건 시청률 뿐`

'데블스 런웨이' 한혜진, "각오 같은 거 없다. 무조건 시청률 뿐"

｜ 2016-01-05 15: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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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프로그램 각오? 그런거 없다. 오직 시청률 뿐"

모델 한혜진이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률이라고 단언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마무리하며 각오를 묻는 사회자 개그맨 김영철의 질문에 한혜진은 "각오 같은 건 없다. 오직 시청률이 중요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사실 프로그램에 나의 모든 것이 낱낱히 나가게 돼 그게 걱정이다"라며 "1회를 가족들과 함께 보고 남은 녹화를 할지 말지 결정해야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또 한혜진은 "촬영하면서 저질러 놓은 일들이 많아 방송에 나갈까봐 걱정이 된다"며 "그렇게 센 장면은 안나왔으면 좋겠다"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김영철은 "시청률이 중요하다면서 센 장면이 나가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건 모순 아니냐"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모델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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