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생전 처음으로 어깨에서 발까지 내려오는 패딩 사 입었다"
모델 수주가 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온스타일 '데블스 런웨이' 제작발표회에서 촬영하면서 추위가 가장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수주는 촬영하면서 뭐가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탈락자 통보와 함께 추위를 견디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촬영을 12시간에서 20시간까지 하는데 추운 곳에서 하다보니 촬영 다음날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프다"며 "스태프들도 모델 친구들도 감기 걸리기 직전이다"고 전했다.
수주는 "그래서 처음으로 어깨에서 발까지 오는 패딩 사 입었다"며 "뉴욕에서도 입은 적 없는데 여기서는 정말 필요하더라"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안겼다.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우승을 향한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 모델 한혜진과 수주가 MC이자 각 팀의 멘토로 활약한다. 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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