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 `카메라 울렁증 있다...할말도 생각 안나`

'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 "카메라 울렁증 있다...할말도 생각 안나"

｜ 2016-02-18 16: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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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가수 태연이 카메라 울렁증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닌 솔로로서 게스트로 출연한 태연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최근 녹화에서 솔로로서 처음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한 태연은 "다들 저만 보고 있으니 굉장히 떨리고 부담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태연은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유희열은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소녀시대의 태연에게 정말 울렁증이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태연은 "카메라가 있으면 할 말도 생각이 안 난다"고 답하며 "이번 앨범도 활동 계획이 없었는데 스케치북이라서 나오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스케치북이라면 많은 분들이 집중해서 내 노래를 들어주실 것 같았다"고 말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또 태연은 "희열오빠가 보고 싶어서 나왔다"며 애교 섞인 답변을 더했고 이에 유희열은 "여자라면 당연히 그럴 거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매주 금요일 밤 12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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