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아저씨' 오연서 "김수로, 대사 녹음해서 도와주기도"

2016-02-19 16:12:37

"김수로, 대사 녹음해서 도와주기도."
 
배우 오연서가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촬영을 위해 김수로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연서는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돌아와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김수로 선배가 제 대사를 다 녹음해주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가 맡은 홍난은 한기탁(김수로)가 죽은 뒤 그의 영혼이 현세로 돌아오면서 만들어진 인물이다.
 
그는 "김수로 선배와 같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나만 잘하면 되겠다는 부담이 컸다"며 "김수로 선배에게 도움을 많이 청하기도 했다. 그래서 제 대사를 녹음도 해주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액션을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다"면서 "그러면서도 홍난이라는 캐릭터를 제걸로 만들어야 하니 어떻게 하면 잘 조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죽음 이후 180도 다른 인물로 환골탈태해 현세로 돌아온 두 저승 동창생들이 다시 한 번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를 통해 사랑과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깨달아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사진=강민지 기자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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