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조진웅, 장현성과 또 대립 "형사기동대가 퍽치기범 같은 걸 잡아야지"

2016-02-19 20:50:43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의 조진웅이 장현성과 또 부딪혔다.
 
19일 방송된 '시그널'에서는 이재한(조진웅)이 실적 올리라는 명령을 내리는 김범주(장현성) 반장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주는 연말 연시를 맞아 실적 관리를 위한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재한은 최근 수도권에서 악명을 떨치는 퍽치기범을 잡자고 했다.
 
이재한은 "이런 퍽치기범 잡는 게 IMF를 맞아 민생 안정에 더 도움이 될겁니다. 형사기동대에서 이런 놈들을 잡아야죠"라며 김범주에게 말했다.
 
김범주는 "그렇게 잡고 싶어 이 퍽치기범이?"라며 이재한의 정강이를 찼다.
 
눈을 부릅 뜬 이재한에 김범주는 "눈 깔아. 난 니 상관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잡고 싶음 잡아. 낮에만. 밤에 안 나오면 지시불이행이야"라며 "바쁘시겠어. 일도하고 뒷조사도 하고"라고 빈정댔다.
 
옆에 있던 이재한 동료 형사는 "잘 좀 하자. 말만 잘 들으면 편하게 해주잖아"라고 낮게 속삭였다.
 
이재한은 "니나 말 잘들어"라고 기분 나쁜 듯이 답했다.
 
사진=tvN '시그널'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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