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박보검, 비행기 놓쳤다...게이트 번호 착각

2016-02-19 23:19:27

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의 박보검이 비행기를 놓쳤다.
 
19일 방송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에서는 류준열 박보검 안재홍 고경표가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기 위해 10일 간 아프리카를 종단여행 하는 모습이 시작됐다.
 
나미비아에 도착한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는 점심을 먹다가 박보검에 전화했다. 어디냐고 묻는 형들에 질문에 박보검은 "비행기를 놓쳤어요"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했다.
 
상황은 이랬다. 출국 3시간 전, 박보검은 1시간 동안 발권 받고 쇼핑을 했다. 이후 1시간 반 동안 식사하며 출국까지 30분을 남겨둔 상태에서 게이트로 향했다.
 
하지만 박보검은 게이트 번호를 착각했다. 탑승 게이트는 A0지만 박보검이 있는 곳은 A30이었던 것. 박보검은 부리나케 뛰었지만 비행기는 이미 뜬 상태였다.
 
박보검은 형들에게 "내일 새벽 4시에 비행기 표를 구매하고 6시에 출발해야 한대요"라고 말했다.
 
이에 류준열은 "돈 아낄 생각하지 말고 잘 써", 안재홍은 "치안이 안 좋다니까 밤에 나가지", 고경표는 "아예 공항에서 하루 자는 게 나을거 같다"며 막내 박보검을 걱정했다.
 
이때 박보검을 위해 포장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주인 잃은 음식에 류준열은 "이거 술안주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tvN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방송 캡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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