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준이 JTBC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서 한예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달라진 눈빛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마담 앙트완' 9회에서 최수현(성준)은 연인이 된 고혜림(한예슬)과 손을 잡고 당당하게 거리 데이트를 즐겼다.
집에 돌아온 후에도 통화를 하다가 노래를 불러달라는 고혜림의 요청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두 사람'을 들려주는 등 더없이 달달해진 모습으로 그녀의 마음을 녹였다.
또 편하게 쉬고 오자며 친구의 별장으로 고혜림을 데려간 최수현은 함께 장을 보고 음식을 해먹으며 둘만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린 시절 새어머니와 함께 했던 안 좋았던 기억을 털어놓는 등 성준은 그녀에게 한층 더 마음을 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성준은 냉철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는 심리학자이지만 정작 자신의 감정에는 솔직하지 못했던 최수현 캐릭터가 사랑에 빠진 후 점점 변해가는 모습을 달라진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도 최수현은 고혜림에게 실험에 관련한 사실을 말하지 못하거나, 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 불안감을 자아냈다.
'마담 앙트완' 10회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마담 앙트완'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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