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향' '동주', 일일 최다 관객 동원...삼일절 의미 되새겼다

2016-03-02 08:12:07

시민들의 후원에 힘입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영화 '귀향'. 부산일보DB

영화 '귀향'이 삼일절 40만 관객을 모으며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동주' 역시 개봉 후 최다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를 소재로 한 '귀향'은 1일 하루 동안 876개(3천924회) 스크린에서 42만 1천635명(누적 170만 5천327명)을 불러모으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지난달 24일 개봉 후 최다 일일 관객 수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귀향'은 28.0% 예매 점유율로 1위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가 기대된다.
 
'동주' 역시 510개(1천577회) 스크린에서 9만 6천310명(누적 75만 2천217명)으로, 일일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하며 4위를 지켰다. 일제 강점기를 시대 배경으로 한 두 편의 영화가 삼일절의 의미를 제대로 되새겼다.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는 735개(2천269회) 스크린에서 23만 7천528명(누적 149만 5천307명)으로 2위를 유지했다. 63.7%의 좌석 점유율은 여전히 10위권 내 작품 중에서 압도적인 1위다.
 
'데드풀'이 617개(2천459회) 스크린에서 12만 7천492명(누적 283만 2천464명)으로 3위를 유지했고, '검사외전'은 475개(1천193회) 스크린에서 6만 6천381명(누적 954만 4천667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사진=제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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