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프끼리2' 최현석, 삼겹살 100인분 사비로 계산한 사연

2016-04-22 10:01:46

SBS플러스 '셰프끼리2'의 최현석이 삼겹살 100인분을 사비로 쐈다.
 
23일 방송되는 '셰프끼리2'에서는 '맛 성지순례'의 종착지인 산티아고와 비고에서 뜻 깊은 시간을 갖는 셰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최근 녹화에서 최현석은 막내 김소봉 셰프의 코골이를 언급하며 제작진과 이색 내기를 제안했다.
 
그는 "김소봉의 코골이는 살인 충동을 느낄 정도"라며 "스태프 가운데서도 만만치 않은 분이 있다고 들었는데, 회식비를 걸고 코골이 대결을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어 최현석은 "먼저 깨거나 뒤척이는 행동, 코골이 정지가 10분 이상 지속되면 패배다"라고 구체적인 룰까지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내기는 전 스태프의 삼겹살 회식비.
 
운명의 밤(?)이 다가왔고 최현석은 "술을 좀 마시고 자야 한다. 등에 베개를 받치고 자면 좋다"고 코골이 민간요법을 전수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만성 비염의 스태프 앞에 김소봉 셰프는 무릎을 꿇었고 최현석은 한국 도착 후 가진 종파티에서 무려 삼겹살 100인분의 회식 비용을 지불했다는 후문이다.
 
'셰프끼리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SBS플러스 제공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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