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윤주상, 괴짜스러운 캐릭터로 화려한 등장 "내 아들하고 잤나"

2016-07-15 23:30:35

배우 윤주상이 tvN '굿와이프'에서 괴짜스러운 모습으로 화려하게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굿와이프'에서는 서중원(윤계상)과 서명희(김서형)의 아버지이자 서중원이 대표로 있는 M&J법무법인 로펌 창립자 서재문(윤주상)이 등장했다.

이날 서재문은 팔 뼈가 금이가는 등 교통 사고를 당해 다친 모습을 한 채 로펌을 방문했다.

서재문은 음주운전과 교통사고 경찰폭행건 등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면서도 "이태준(유지태) 인터뷰가 내 사건보다 먼저 나오더라"며 괴짜스러운 모습을 내비쳤다.

또 그는 서중원과 서명희에 "오다가 이태준 마누라 김혜경(전도연)을 봤다"며 "고집스러운 표정과 예쁘장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 의뢰를 맡기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다.

막상 김혜경이 자신의 변호를 맡게 되자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자넨 그냥 내가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며 "자넨 그저 법정에서 날 변호하는 햇병아리다"라고 말하는 등 막무가내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김혜경에게 질문과 대답을 교환하자며 "내 아들하고 잤냐"고 질문해 김혜경을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서재문은 이날 방송에서 "변호사는 뉴스에 나와야 사람들 눈에 잊혀지지 않는다"며, 세간의 관심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거듭 강조해 변호사인지 연예인인지 헷갈릴만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사진=tvN '굿와이프' 캡처

김견희 인턴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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