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눈물을 흘리게 된다.
6일 '구르미 그린 달빛' 관계자는 "온갖 고난에도 밝고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홍라온(김유정)이 눈물을 흘리게 된다"며 "라온의 위기를 시작으로, 전개가 쉴 틈 없이 몰아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라온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이고, 그녀가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라온은 산전수전 다 겪어온 덕분에 해가 갈수록 배짱과 능글거림이 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화초서생'이라 놀리던 이영(박보검)이 세자인 것을 알았을 때도 특유의 활발함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여인의 몸으로 내시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잘 견뎌내고 있었다.
그런 라온이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언제나 유쾌하고 당차던 라온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구르미 그린 달빛' 6회는 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미디어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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