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고창편'(이하 '삼시세끼') 감독판에서 남주혁이 차승원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는 어머니 이야기를 밝혀 웃음을 선사한다.
16일 방송되는 '삼시세끼' 감독판에는 본편 방송으로 다루지 못했던 뒷이야기를 담는다.
이날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이 매 촬영날 밤 '문학모임'을 빙자한 술자리에서 담소를 나눴다.
남주혁은 문학모임에서 "어머니가 차승원 선배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시는지, '삼시세끼'에서 차승원 선배 요리가 나오면 그걸 그대로 만들어 주신다"며 "어머니 앞에서는 맛있다고 하기는 하지만, 실제로는 선배 요리가 더 맛있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 외에도 제작진은 "감독판은 4인 방이 떠난 후의 고창의 모습을 담았다"며 "오리들도 더 자라 거의 어른 남자의 무릎 높이까지 온다"고 말했다.
또 "4인 방이 땀 흘려 일한 논에 누렇게 낟알이 맺힌 모습과 함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찾아온 고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시세끼' 감독판은 16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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