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태항호가 또다른 생존자로 등장해 긴장감을 극대화 시켰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 8회에서는 태호항(태항호)이 세 번째 생존자로 귀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7회에서 태호항은 최태호(최태준)에게 협박 받아 윤소희(류원)의 죽음을 자살이라고 거짓증언 한 후 죄책감과 두려움에 시달렸다. 하지만 최태호가 무인도에 새로 등장한 김 기자(허재호)를 죽이려하자 다급히 서준오(정경호)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윤소희의 죽음의 진실을 폭로했다.
이 가운데 8회에서 태호항이 세 번째로 한국에 귀환한 것. 그는 이미 한 차례 거짓위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최태호에게 협박당하며 윤소희 살해범은 서준오라는 거짓증언을 했다. 심지어 라봉희(백진희)를 공범으로 몰아세우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극의 절반을 지난 현재 여전히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미씽나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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