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더 반전 스포일러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배우 이병헌의 열연을 짐작케 하는 호주 현장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이병헌 스틸을 공개했다. “ 싱글라이더 개봉 기념 호주 로케이션 비하인드 컷, 아름다운 풍광과 배우들의 열연,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까지, 오랜만에 선보이는 이병헌표 드라마 연기”라는 코멘트와 함께 공개된 사진을 통해 지난 22일 개봉해 평단과 관객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싱글라이더' 강재훈 역 배우 이병헌 촬영장 비하인드를 엿볼 수 있다.
그는 이주영 감독과 시종일관 진지하게 의견을 나누고 있는 것은 물론, 호주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한 채 연기에 몰입 중이어서 '싱글라이더' 속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촬영장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집중하는 이병헌의 뒷모습에서 '싱글라이더'에 대한 애정과 연기 열의가 느껴진다. 또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와 묵직한 감정 연기에 호주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풍광이 더해져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싱글라이더'는 지난 24일 하루 전국 546개 스크린에서 3만9천884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4만6천759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관객의 좋은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인 이 크지 않은 영화는 할리우드 스릴러 '23 아이덴티티'와 정우 강하늘 주연의 '재심' 등 쟁쟁한 영화들과의 좌석 점유율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분위기다. '싱글라이더'는 감성적인 영상과 메시지에 '식스섹스'급 반전까지 더해져 화제몰이 중이다.
한편 이병헌은 현재 새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 촬영에 한창이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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