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3명으로 늘어…탄핵여파 어디까지, 또 다른 1명도 '위중'

2017-03-11 12:55:54

사망자 3명으로 늘어. 포커스뉴스 제공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 이후 계속된 탄핵 반대시위에 따른 사망자 수가 당초 2명에서 3명으로 늘어났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5분께 탄핵 반대시위 참가자 이모(74)씨가 병원에서 숨졌다. 이씨는 탄핵 인용이 발표된 직후인 전날 낮 12시30분께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이씨는 20시간 가량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앞서 전날 집회 현장에서 부상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던 환자 2명이 숨졌으며, 이날 새벽 사망자 추가로 이번 대통령 파문 이후 현재까지 총 3명이 숨졌다.
 
또 현재 병원에 이송돼 있는 또 다른 참가자 1명도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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