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식이 다이나믹 듀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특별시민' 제작보고회가 최민식, 심은경, 라미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민식은 극중에서 차기 대권을 노리며 열띤 선거전을 벌이는 서울시장 변종구로 분한다. 특히 랩 공연을 하는 등 쇼맨십부터 연설까지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대해 최민식은 "극중 랩 공연을 하는 장면을 위해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와 개코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랩을 배우는 내내 즐거웠다. 최자 개코와 함께 연습실에서 술도 한잔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어 "헤이, 브라더"라며 랩 한소절도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민식 곽도원 라미란 심은경을 비롯해 문소리 류혜영 등이 출연하는 '특별시민'은 선거판에 고군분투하는 정치인들의 세계를 담아낸 작품이다. 내달 26일 개봉.
사진=박찬하 기자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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