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로 한국인이 다친 것과 관련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외교부는 영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부상자들의 보호와 치료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23일 총리실은 황 권한대행이 23일 "대태러센터를 중심으로 외교부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테러위험 지역 여행객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날(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국회의사당 근처에서 차량 테러가 발생, 한국인 관광객 5명이 공격을 피하려던 인파에 떠밀려 부상당했다. 특히 박모(67, 여) 씨는 중상을 입고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