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세월호 인양 모습에 눈물 핑 돌아`

박지원 "세월호 인양 모습에 눈물 핑 돌아"

｜ 2017-03-23 08:30:14

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세월호 인양을 언급했다. 포커스뉴스 제공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 “무사히 인양 돼 내 고향 진도에서 내가 사는 목포신항에 무사히 도착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23일 자신의 SNS에 “새벽 텔레비전에서 세월호가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습에 눈물이 핑 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9분의 시신도 수습하고 침몰 원인도 밝혀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시간을 어떻게 보냈으며 어떤 책임을 질까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세월호는 침몰 1073일만인 23일 새벽 모습을 드러냈다. 이대로 작업이 진행될 경우 이날 오전 11시께 세월호 선체의 절반 가량이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