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말' 이상윤, 카리스마 넘치는 판사가 맞딱뜨린 절체절명의 위기

2017-03-28 08:19:48

사진='귓속말' 방송캡처

이상윤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귓속말’에서 이상윤은 극의 중심을 이끌어 갈 이동준역으로 등장, 올곧은 신념을 가진 판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동준은 대법관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위에게 실형을 선고해 정의로운 판사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를 계기로 큰 위기에 놓이게 된다.
 
그는 판사 재임용에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되었고 이를 알게 된 최일환 (김갑수)은 그에게 미래를 약속하며 손을 내밀었지만 그 손을 뿌리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최일환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쓴 신영주(이보영)의 아버지의 판결을 담당하게 된 이동준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구하고자 최일환과 손을 잡고 그가 원하는 대로 판결을 내렸다.
 
믿었던 판사에게 배신을 당하며 분노에 휩싸인 신영주는 술에 취한 이동준에게 몰래 접근해 호텔에서 관계를 갖고 그날 밤에 찍었던 영상을 보여주어 그를 압박했다.
 
이 사건으로 진퇴양난에 빠진 이동준이 앞으로 불어 닥칠 일들을 어떻게 풀어 낼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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