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곽도원 `선거, 행복을 꿈꾸는 첫 걸음`

'특별시민' 곽도원 "선거, 행복을 꿈꾸는 첫 걸음"

｜ 2017-04-18 18: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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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시민 곽도원이 선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쇼박스 제공

"'특별시민'이 정치극이라고 해서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어요"

배우 곽도원이 1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 언론시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극중 선거 공작의 일인자인 선거대책본부장 심혁수 역을 맡았다.

곽도원은 "선거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행복을 꿈꾸는 첫 걸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 이 작품을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다. 영화를 찍으면서도 선거, 정치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며 "시간을 내서 투표하는 곳에 가서 원하는 후보에게 표를 던진다는 것이 (정치 참여의) 첫 걸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선이 아니라면 차선을 뽑기 위한 선택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며 벌이는 치열한 선거전을 다뤘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 문소리, 라미란, 류혜영 등이 가세했고 '모비딕'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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