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유희열의 둘째 욕심, 어머님들의 '70금' 토크

2017-05-07 14:30:13

미운우리새끼 유희열이 어머님들의 입담에 당황했다. 사진-SBS 제공

'감성 변태' 유희열이 '미우새' 어머니들에게 제압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7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유희열이 출연해 가족에 관한 에피소드를 꺼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희열은 가족여행에서 딸이 홀로 외로워하는 모습을 봤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다른 가족의 아이들은 형제와 함께 놀고 있는데, 딸이 그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 자신의 장난감을 들고 그 형제에게 갔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하며 유희열은 "둘째를 가져야 하는 건지 고민했다. 지금 47살, 아내가 45살인데 지금도 잘 될 까요?"라며 어머님들께 진지하게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방송에서 '70금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던 토니안의 어머니는 "남자는 70살이라도 낳을 수 있다"고 또 한 번 입담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다른 어머님들도 "낳을 수 있어요"라며 유희열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건모 어머니는 진지한 표정으로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돼"라고 말해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결국 여러 조언을 들은 유희열은 "오늘 뭐 가서..."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감성 변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냈다는 후문이다.
 
신동엽 못지 않은 유희열과 어머님들의 '70금 토크'는 7일 오후 9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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