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유진박 근황 공개, 김상철 매니저 "조울증 심하게 겪어"

2017-05-15 08:29:29

인간극장 유진박. 사진-KBS2 '인간극장' 방송 캡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유진박과 김상철 매니저의 동행이 그려졌다.

유진박은 현재 매니저 김상철 씨와 함께 살고 있다. 15년 만에 유진박과 다시 일을 하게 된 김상철 매니저는 유진박의 집으로 들어와 함께 동거중이다.

이날 김상철 매니저는 섭외 전화를 받고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철 매니저는 무대가 없다는 행사에 "무대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라며 "무대가 중요한데,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금액과는 너무 달라서"라며 섭외를 거절했다.

이어 그는 "과거 미국 한 클럽에서 유진박의 연주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봤다. 정말 잘했다"라며 "지금 이런 모습이 너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철 매니저는 과거 '아침마당'에 유진박과 함께 출연해 "유진박이 줄리어드 1학년 때부터 양극성 장애, 조울증를 심하게 겪었다. 1년의 사이클이 돌아온다. 1년에 1~3주 정도 연주하기 힘들 정도로 조울증이 온다"며 건강상태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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