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성태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을 대놓고 비판했다.
안 의원은 최근 바른정당 탈당 기자회견을 마친 김성태 의원과 우연히 국회에서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만났다.
안 의원은 "고뇌에 찬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김 의원의 말에, "워낙에 박쥐가 힘든 거에요"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성태 의원은 18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 망해가는 자유한국당에 들어가려 하는 것은 기울어진 운동장을 복원하려고 한 것"이라고 복당 이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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