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배두나,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비밀의 숲' 선택한 이유

2017-05-18 08:46:23

조승우 배두나 비밀의 숲 선택 이유를 밝혔다. CJ E&M 제공

배우 조승우와 배두나는 왜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비밀의 숲'을 선택했을까.
 
18일 '비밀의 숲' 제작진은 두 배우가 각각 3년과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이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조승우는 "그간 감정이 우선시 되는 작품들을 만났고 그 속에서 연기를 해 왔다"며 "이번 작품에서는 정반대인 캐릭터 자체가 신선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정을 잃은 검사이기 때문에 더 높은 산처럼 느껴지기도 했다"면서 "연기자 생활을 정화시켜 줄 캐릭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배두나는 함께 작품을 하게 된 동료 배우들을 이유로 꼽았다. 그는 "꼭 한 번 함께 일해보고 싶었던 분들이다"며 "캐릭터도 새로워서 흥미로웠다"고 설명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다음달 10일 첫 방송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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