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제주 4·3 생존자의 잔혹사를 듣다…학살터 섯알오름·백조일손지지 방문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2019-04-26 21:53:00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1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제주 4·3 71주년을 맞이해 제주 4·3 생존자 어르신들을 만나 4·3의 감춰진 이야기를 들어본다.


■ 학살의 기억을 더듬어보다

'거리의 만찬' MC 박미선과 이지혜는 제주 다크 투어 대표 백가윤과 함께 ‘섯알오름’과 ‘백조일손지지’로 향했다. 섯알오름은 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자를 구금하는 ’예비 검속‘이라는 명목으로 학살이 자행된 곳이었다. 이곳에서 희생된 132명의 시신을 유가족들이 6년 후에야 수습해놓은 곳이 바로 백조일손지지. 이곳에서 두 MC들은 제주 다크 투어 대표 백가윤의 설명을 듣고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박미선은 섯알오름에서 “제주도에 같은 날에 제사가 있는 곳이 많은 게 이 이유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우리에게 관광 명소로 더 알려진 제주는 4.3 당시 곳곳이 학살터였는데. 비극이 서렸던 제주 4.3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자세히 알아본다.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 71년 만에 벗겨진 ’빨갱이‘ 오명

지난주에 이어 세 MC들은 생존자 어르신과 4.3 당시의 참혹한 진실을 들었다. 어르신들은 4.3은 계엄령이 해제 된 후에도 ‘예비 검속’이라는 명목으로 학살이 끝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는데. 이 이야기를 들은 박미선은 “4.3은 정권에 의해 이뤄진 학살”이라며 촌철살인을 날렸다.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사진-'거리의 만찬' 예고편

20여 년 전 수형인 2530명의 명부를 세상에 알려 재심 청구 계기를 마련한 추미애 의원. 이로 인해 올해 초, 제주 4.3 생존 수형인 18명이 공소 기각으로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추미애 의원은 영상통화로 생존자 어르신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4.3 생존자 어르신들은 추미애 의원의 등장으로도 함박웃음을 지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박미선은 이에 그치지 않고 무죄 판결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을 4.3 평화공원에서 만나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MC 양희은은 제주 4.3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생존자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마이크를 들었는데. 그녀가 직접 부르는 ‘꽃병’은 어떤 노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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