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세계적인 소프라노 신영옥, 눈물의 사모곡… 영화 같은 인생사, 인생 2막 열다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2019-06-26 21:50:00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편 사진-'인생다큐 마이웨이' 예고편

오늘(26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 신영옥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줄리아드 음대와 대학원을 거친 신영옥은 1989년 이탈리아 스플레토 페스티벌에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 역으로 데뷔했다. 1990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입상 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데뷔 2년 만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을 맡아 클래식계를 놀라게 했고,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과 한 무대에 섰다. 국제 콩쿠르에서 상을 휩쓸며 홍혜경, 조수미와 더불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프리마돈나로 불린다.

현재 뉴욕에서 생활하고 있는 그는 올해로 89세인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돼 자주 한국을 찾는다. 20년 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일이 한으로 남아서다. 가족들은 당시 해외 공연으로 한창 바쁜 신영옥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한편, 신영옥은 1961년생으로 올해 59세로 미혼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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