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조, 알고 보니 록가수 출신… 트로트로 전향한 이유?

디지털편성부16 multi@busan.com 2019-07-02 09:58:03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2일 오전 KBS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출연한 가수 조항조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가 눈길을 끈다.

앞서 조항조는 과거에도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 생활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떠난 사연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조항조는 "한국에서 활동하다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한 회의감이 들어 '가족을 위해서 살겠다'는 생각으로 미국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미국에서도 음악을 놓을 순 없었다. 미국에서 음악 관계자들을 만났다"라며 "미국에서는 밴드 활동으로 팝 음악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항조는 "미국에서 한인 교포들을 위해 노래하며 한국 가요의 참된 맛을 알게 됐다. 그것이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조항조는 록 음악을 하며 그룹사운드 활동으로 미8군과 언더그라운드에서 기본기를 다졌고, 1979년 그룹 '서기 1999년'의 보컬로 정식 데뷔했다. 1983년부터는 '코리아 판다지'라는 그룹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다 이후 솔로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미국 생활을 하다가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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