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희 부산닷컴 기자 zoohihi@busan.com | 2026-03-01 08:30:41
2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는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자국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은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전쟁 범죄라고 주장했다.
28일(현지시간)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의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대도시의 민간인 밀집 지역을 의도적으로 공격, 한 학교에서 1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라바니 대사는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전쟁범죄이자, 반인도적 범죄"라고 비판했다.
또 "이란에 대한 전쟁은 유엔 헌장에 대한 전쟁이자, 국제법과 국제 질서에 대한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대응해 이란은 자위권을 행사하고 있으며, 침략이 중단될 때까지 '망설임 없이' 자위권을 행사할 것"이라면서 "이웃 국가들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데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