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원짜리를 2만 3000원에…거제 포도농가 돕기 특별할인 판매

9월 3~6일 둔덕농협 주차장서
3kg 3500상자 7000원 할인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2026-08-29 09:21:25

24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의 한 수해 피해 농가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이 포도나무 아래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경남 거제시 둔덕면의 한 수해 피해 농가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이 포도나무 아래 쌓인 토사를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경남 거제시가 광복절 연휴 극한 호우에 직격탄을 맞은 지역 포도농가 지원에 나선다.

거제시는 최근 폭우와 둔덕포도·한우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포도농가 판로 확보와 소득 안정을 위해 특별할인 판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전은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둔덕농협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선 거제산 포도 3kg들이 3500상자​를 3만 원 정가 대비 7000원 할인된 2만 3000원에 판매한다.

할인액 중 거제시가 ‘농산물 생산비 보장지원 사업’을 통해 상자당 5000원을 지원​하고 생산자가 2000원을 부담하는 방식이다.

거제시는 판매실적을 분석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이영실 소장은 “호우 피해와 축제 취소가 겹치면서 지역 농가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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