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중국인 강사 데리고 전국 돌며 시신 수색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2026-08-29 16:44:45

20대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을 살해한 피의자 정모(30대)씨가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여성복을 입고 빠져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20대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을 살해한 피의자 정모(30대)씨가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여성복을 입고 빠져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혔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연합뉴스

중국인 대학 강사에게 살해된 중국인 유학생의 시신을 찾기 위해 경찰이 피의자를 데리고 전국을 돌며 수색에 나섰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28일 오전부터 형사들을 투입해 구속된 중국인 강사 정 모(31) 씨를 차에 태우고 다니며 시신 수색을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정 씨는 지난 20일 새벽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피해자 A 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전국 여러 장소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정확한 유기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정 씨의 범행 후 행적 등을 토대로 수색 범위를 넓히고 있다.

피해자 유족들은 전날 입국해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정 씨가 어떤 관계였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범죄의 잔인성 등을 고려해 정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신상정보 공개위원회 개최 일정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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