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대만 전력사업 키운다…포모사와 합작법인 설립

난야플라스틱·KHI와 합작법인 설립 계약
기기 공급 중심서 수주·엔지니어링 확대

송상현 기자 songsang@busan.com | 2026-10-07 0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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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일렉트릭은 지난 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대만 난야플라스틱, KHI와 대만 현지 전력사업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뒷줄 두번째),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뒷줄 네번째), 박우범 LS일렉트릭 East Asia 본부장(앞줄 가운데), 왕뤠이위(王瑞瑜) 포모사플라스틱그룹 상무위원(회장)(뒷줄 세번째), 천요우셩(陳祐聖) 난야플라스틱 선임부사장(뒷줄 첫번째), 천한친(陳漢津) 난야플라스틱 전력솔루션 부문 부사장(앞줄 첫번째), 박동섭 KHI 대표(앞줄 세번째)가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S일렉트릭은 지난 6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대만 난야플라스틱, KHI와 대만 현지 전력사업 강화를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뒷줄 두번째),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뒷줄 네번째), 박우범 LS일렉트릭 East Asia 본부장(앞줄 가운데), 왕뤠이위(王瑞瑜) 포모사플라스틱그룹 상무위원(회장)(뒷줄 세번째), 천요우셩(陳祐聖) 난야플라스틱 선임부사장(뒷줄 첫번째), 천한친(陳漢津) 난야플라스틱 전력솔루션 부문 부사장(앞줄 첫번째), 박동섭 KHI 대표(앞줄 세번째)가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LS일렉트릭 제공

LS ELECTRIC(일렉트릭)이 대만 최대 석유화학 기업인 포모사플라스틱그룹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력솔루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력기기 공급 중심에서 엔지니어링과 수주 사업으로 확대해 대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6일 LS용산타워에서 포모사플라스틱그룹 계열사인 난야플라스틱, KHI와 대만 전력사업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LS일렉트릭 50%, 난야플라스틱 40%, KHI 10%의 지분으로 설립되며 사명은 남아낙성(南亞樂星)이다. LS일렉트릭의 전력기기 제조·설계 기술과 난야플라스틱의 현지 제조·생산 기반 및 EPC 네트워크를 결합해 대만 전력사업 수주와 설계, 기술 대응까지 현지에서 신속하게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난야플라스틱은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의 계열사로 석유화학과 전자소재·전자제품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동박 등 소재 사업으로 확장해 세계 2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전력솔루션 사업을 육성하며 배전 제품에서 초고압 송전 설비와 전력망 안정화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HI는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이 투자한 자회사로, 포모사그룹과 KAIST가 연구개발 중인 유망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3월 체결한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 MOU의 후속 조치다. 양사는 그동안 전력기기 공급을 중심으로 협력했지만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엔지니어링과 수주 사업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원의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전력설비와 ESS,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전력망 등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기존 전력기기 공급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대만 사업이 합작법인을 통해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한 수주 사업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며 “양사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대만 전력인프라 수주사업에서도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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