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해묵은 관행·안이한 태도로 위기 마주…전면 쇄신 모색 중"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 2026-10-07 10: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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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왼쪽). 연합뉴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왼쪽). 연합뉴스

위철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은 7일 "위원회는 지금 창설 이래 가장 무거운 시련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위 직무대행은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투표 용지 부족과 미흡한 업무 처리로 선거 관리의 신뢰를 훼손한 데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마주한 위기는 그동안 누적돼 온 해묵은 관행과 안이한 태도가 빚어낸 결과라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대내외적 비판 속에서 조직 전반에 긴장과 피로가 쌓이고 직원들의 사기와 자긍심 또한 크게 위축돼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뼈저린 반성과 성찰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 투·개표 절차 개선, 정치관계법 개정의 세 분야로 나눠서 전면적인 쇄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비판적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쇄신 방안에 대한 타당성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올 하반기 지방체육선거를 시작으로 내년 초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 이르기까지 투·개표 전 과정을 법과 규정에 따라서 철저히 관리해 국민 신뢰 회복의 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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