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투데이 오늘방송맛집] 3일 저녁 방송된 SBS '생방송 투데이'에서는 '여행본능, 섬' 코너를 통해 '벚꽃만발! 낭만 피어나는 섬, 통영 사량도' 편이 소개됐다.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사량도는 연간 20만명이 찾는 곳으로 그 인기를 증명하 듯 사천시, 고성군, 통영시에서 배를 타고 각각 찾아올 수 있다.
도착하면 한국 100대 명산 중 한 곳으로 불리는 사량도 지리산을 산책하는 8km의 5시간 코스가 먼저 손꼽힌다. 올라가는 동안 기묘한 모양의 기암괴석이 매력을 드러내고, 산행길 코스 곳곳에서 진달래가 활짝 핀 광경도 볼 수 있다. 해발 400미터 정상에서는 육지의 지리산 천왕봉이 보인 다는 탁 트인 전망을 볼 수가 있고, 월암봉까지 이어지는 칼바위 길과 90도에 가까운 수직계단까지 아찔한 매력을 드러낸다. 마지막 옥녀봉으로 가는 길에 있는 출렁다리도 나른한 봄 기운을 깨워주고 있다.
산을 내려오는 금평(진촌)마을에서는 갑오징어, 낙지탕탕이, 멍게, 해삼 등 신선한 해산물 포장마차와 우럭쑥국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사량도일주관광버스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조성된 벚꽃 터널을 일주할 수도 있다. 대항마을에서는 제철 맞은 춘고어 '볼락' 선상낚시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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