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 2024-12-18 17:44:40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연말을 맞아 기부 행렬에 나섰다.
롯데는 1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함께 사회공헌 기부금 전달식 ‘루키도네이션’을 진행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선수 유니폼 경매 수익금 가운데 1000만 원을 기부했고, 한국주택금융공사도 따로 기부금 1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선수단을 대표해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인 김태현을 비롯해 신인 총 17명이 참여했다.
전달식에 앞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청 아동 25명은 롯데 신인 선수들과 함께 부산 영도 아르떼 뮤지엄을 방문했다.
김태현은 “아이들과 함께한 하루가 특별했다.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롯데는 아람북스와 ‘사랑의 도서 나눔’으로 총 880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전집을 전달했다.
사랑의 도서 나눔은 2017년부터 8년째 아람북스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전집을 지원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 포수 손성빈은 “연말을 맞아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