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 | 2025-06-18 15:40:50
부산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3시를 기해 부산 중부권역(금정구·연제구·동래구·부산진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권역 내 측정소 중 한 곳에서라도 1시간 평균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으로 측정되면 오존주의보가 발령된다.
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금정구 청룡동 측정소에서 오존이 시간당 0.129ppm으로 측정됐다.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실외 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가용 운전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