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값 10% 환급 '으뜸효율 환급사업' 안내센터 개소…8월 13일부터 신청

산업부, 전용 홈피·콜센터 '1566-4984' 개통
8월 20일부터 환급 개시…7월 4일 이후 구매분부터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2025-07-17 15:15:54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 이미지. 한국에너지공에너지공단 제공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안내 이미지. 한국에너지공에너지공단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종합 안내센터'를 열고 이 사업을 활용해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을 사려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상담과 안내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안내센터는 전용 홈페이지(https://www.으뜸효율.kr)와 콜센터(1566-4984)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안내센터가 개소되면서 콜센터를 통한 유선상담(1566-4984)과 함께 지난 10여일간 사업을 진행해오면서 현장에서 전달받은 목소리를 반영한 도움말(FAQ), 각 가전사의 환급대상 제품 정보 등을 홈페이지(https://www.으뜸효율.kr)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으뜸효율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한 4만여 명에게 이날 오전 9시부터 순차적으로 안내센터 주소 및 전화번호에 대한 안내도 진행된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은 총 2671억 원의 예산을 들여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 등급 제품을 올해 7월 4일 이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 가격의 1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환급 신청은 8월 13일부터 진행된다. 신청 접수 후 본인 확인 및 제품·서류 확인을 거쳐 접수 8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환급이 된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 시작 이후 가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나는 등 가전 분야에 활기가 살아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제품을 이미 구매하고 기다리는 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8월 13일 차질없이 신청페이지를 열고 신속하게 환급이 개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7일 오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가전·유통기업·관련 협·단체 간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이번 MOU에는 지역 편차를 완화하기 위한 대리 신청 등에 대한 협력과 함께 에너지 개선 효과 파악을 위해 대형 가전제품의 배송·설치 시 가전사에서 수거대상 제품의 에너지등급 확인 등을 협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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