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7일 추석 기차표 예매 오후 4시까지로 연장”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 2025-09-17 1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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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역에서 시민 및 귀성객들이 열차에 오르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17일 추석 기차표 예매가 접속불가와 접속지연으로 큰 혼란을 빚은 가운데 코레일이 이날 예매 마감시간을 오후 1시에서 오후 4시까지로 연장했다.

코레일은 “추석승차권 예매 접속 지연에 따라 오늘(17일) 추석 승차권 예매 마감 시간을 오후 4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석 기차표 예매는 PC의 경우, ‘명절 예매화면 이동’이라는 초기화면이 나온 후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 스마트폰앱인 코레일톡에서도 접속이 되지 않았다.

일부 접속된 사람들도 시간이 지연되면서 3분내 예매를 마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낮 12시 50분 현재는 PC와 스마트폰앱인 ‘코레일톡’에서 예매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전 7시부터 기차표 예매가 시작됐는데 계속 접속이 안되면서 출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예매를 못한 경우가 많았다.

코레일은 “이번 접속 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스템을 철저히 점검 보완해 안정적인 예매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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