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우 기자 leo@busan.com | 2025-09-21 17:54:33
애틀랜타 김하성이 지난 20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전에서 9회초 역전 결승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열하루이자 7경기 만에 안타를 쳐냈지만 영양가는 하나도 없었다. 반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은 역전승을 이끈 8경기 연속 안타 및 결승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친 이후 6경기에서 20타수 무안타의 부진에 허덕이다 7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537타수 141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이정후는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서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가 3루에 멈추면서 타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5-7로 역전당한 7회 1사 1, 2루 동점 기회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1회 4점을 먼저 뽑고도 5-7로 역전패했다.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의 부진에 빠지며 시즌 전적 76승 79패에 그쳐 가을야구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7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커트라인인 와일드카드 3위 뉴욕 메츠와의 승차는 4경기다.
김하성은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 구장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141타수 36안타로 타율은 0.255.
김하성은 첫 3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팀이 4-5로 뒤진 9회초 무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서 중전안타를 쳐냈다. 이어 알바레스와 프로파의 연속 안타 때 전세를 뒤집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