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 2026-10-30 08:51:07
한국석유관리원 최춘식 이사장이 ‘2026년 경찰공무원 교육’에 참석해 기관 간의 폭넓은 협업을 강조했다. 석유관리원 제공
한국석유관리원이 고유가 상황을 틈탄 무자료 연료 거래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석유 불법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수사기관과 공조망을 대폭 강화한다. 이를 위해 경찰공무원 교육을 통한 현장단속 노하우도 공유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29~30일 이틀간 전국 경찰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단양군에서 ‘2026년 경찰공무원 교육’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석유관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고유가 기조를 틈탄 무자료 연료 거래와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점차 지능화되는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단속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번 교육은 일선 수사관들과의 업무 공조 성과 극대화를 위해 △석유사업법 및 수급보고제도의 이해와 활용 △석유 불법유통 합동단속 사례 △석유제품 세금탈루 유형 및 개정 동향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 석유관리원은 수사기관과의 협업망을 대폭 강화해 주요 지능범죄 적발에 괄목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관리원의 정보분석 역량과 일선 수사관들의 체계적인 현장 수사망을 더욱 유기적으로 결합한다는 방침이다.
최춘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관 간 공조 없이는 빈틈없는 단속망을 완성할 수 없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선 수사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투명한 석유 시장 조성을 위해 폭넓은 협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