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양현석 대표와의 의리·신뢰 재확인…YG엔터와 전속 계약 연장

2015-11-02 09:14:16

[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인기 그룹 빅뱅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와의 의리와 신뢰 재확인 시켰다.

2일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다섯 멤버인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승리와 전속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뱅은 올 연말 계약 만료를 두 달 남짓 앞두고, 지난 10년간 함께 성장해온 YG와 재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흔치않은 신뢰와 의리를 지키는 선례를 남겼다고 평가하고 있다. 빅뱅의 재계약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다.

빅뱅은 특히 올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매달 싱글 'M''A''D''E' 시리즈를 발표, 연이은 히트를 거두는 쾌거를 올렸다. 또 북미, 아시아 전역을 돌며140만 관객 규모의 월드투어를 매진시키는 등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빅뱅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사상 최대 규모의 일본 도쿄돔 콘서트를 시작으로 '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에 돌입한다.

또 7일에는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5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국내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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